오늘부터 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앱에서 모바일신분증 발급, 처음 받는 방법 정리
10월 14일부터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앱에서도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13일 발표한 내용으로, 따로 신분증 앱을 설치하지 않고 평소 쓰던 은행 앱에서 신분증까지 꺼내 쓸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입니다.
다만 처음 발급받는 과정은 지금 가지고 있는 신분증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모바일신분증을 처음 받아보려는 분을 기준으로 상황별 발급 방법과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달라진 점
모바일신분증은 그동안 정부의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과 함께 삼성월렛, 네이버, 토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6곳의 민간 앱에서 발급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번 4개 은행이 더해지면서 발급과 이용이 가능한 민간 앱은 모두 10곳이 됐습니다.
은행 앱에서 받을 수 있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등 6종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새로 참여하는 은행들을 대상으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고, 4개 은행 모두 이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앱에서 받아도 같은 신분증입니다
은행 앱에서 발급한다고 해서 은행이 따로 만든 신분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국가 모바일신분증을 은행 앱에 담아 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쓸 수 있는 곳도 기존 모바일신분증과 같습니다.
은행 창구 본인 확인, 관공서 업무, 국내선 항공기 탑승, 편의점 이용, 성인 인증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 앱에 들어 있는 인증서와도 다른 기능입니다.
인증서는 로그인과 금융거래 인증에 쓰이고,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신분증 대신 내 신원을 보여주는 데 쓰입니다.
PASS 앱의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와도 구분해야 합니다.
PASS 앱은 신분증이 아니라 확인 서비스이고, 은행에서 신분증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모바일신분증 쪽입니다.
처음 발급받는 방법, 내 신분증부터 확인하세요
발급 방법은 크게 세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IC칩이 들어간 신분증이 있는지, 다른 앱에서 이미 모바일신분증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따라 절차가 달라집니다.
IC 신분증이 있다면
IC 주민등록증이나 IC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가장 간단합니다.
은행 앱에서 실물 신분증을 휴대폰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1은행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합니다.
- 2앱에서 모바일신분증 메뉴로 들어가 발급할 신분증 종류를 고릅니다. 메뉴 이름과 위치는 은행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3안내에 따라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 4실물 IC 신분증을 휴대폰 뒷면에 대고 인식시킵니다.
- 5IC 신분증 비밀번호 확인과 얼굴 인증을 마치면 발급이 끝납니다.
태그가 잘 되지 않으면 휴대폰 케이스를 빼고, 신분증을 평평한 곳에 놓은 뒤 휴대폰 뒷면을 3~4초 이상 대보세요.
IC 신분증이 없다면
실제로는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행정안전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수치를 보면, 8월 말 기준 IC 주민등록증 누적 발급자는 약 197만 명으로 대상자의 4.4% 수준입니다.
IC 신분증이 없다면 한 번은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모바일신분증은 법적 효력이 있는 신분증이라 발급기관에서 최소 한 번은 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방문해서 QR코드로 바로 발급받기
실물 신분증을 들고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가면 됩니다.
신청서를 쓰고 창구에서 보여주는 일회용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그 자리에서 발급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QR 방식으로 받을 때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다만 나중에 휴대폰을 바꾸거나 앱을 지우면 다시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IC 신분증으로 바꾼 뒤 태그해서 받기
실물 신분증을 IC 신분증으로 교체하면 이후에는 앞에서 설명한 태그 방식으로 발급할 수 있습니다.
기존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바꾸는 수수료는 1만 원이고,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에는 무료입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에서 받으면 주말 포함 약 21일, 개별 배송으로 받으면 약 14일이 걸립니다.
IC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하면 당일 받을 수 있고, 경찰서에서 신청하면 약 15일이 걸립니다.
당장은 QR 방식이 빠르고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자주 바꾸는 편이라면 처음에 IC 신분증으로 바꿔두는 쪽이 나중에 덜 번거롭습니다.
IC 신분증이 있으면 휴대폰을 바꾼 뒤에도 발급기관을 다시 찾지 않고 태그만으로 재발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다른 앱에서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삼성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절차가 더 짧습니다.
실물 IC 신분증을 다시 태그하거나 발급기관을 찾아갈 필요 없이, 안심인증만 거치면 기존 신분증을 은행 앱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미 쓰고 있는 앱이 있다면 꼭 은행 앱으로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앱에 담든 같은 국가 신분증이고 쓸 수 있는 곳도 같습니다.
은행 앱을 가장 자주 여는 분이라면 그쪽에 두는 것이 꺼내 쓰기 편하다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아이폰 등 다른 기기에서 기존 신분증을 불러오는 방식은 이번 발표에 따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해당 은행 앱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발급 전에 확인할 것
본인 명의 휴대폰이어야 합니다
모바일신분증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 한 대에만 발급됩니다.
가족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 법인 명의 휴대폰, 무기명 선불폰으로는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태그 방식은 NFC를 사용합니다
IC 신분증 태그는 휴대폰의 NFC 기능으로 이뤄집니다.
발급 전에 휴대폰 설정에서 NFC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두면 진행이 수월합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담긴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면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www.mobileid.go.kr)에서 분실 신고를 하면 됩니다.
24시간 언제든 신고할 수 있고, 신고하는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잠깁니다.
통신사에 휴대폰 분실 신고를 해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은 바로 멈춥니다.
반대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려 정부24나 주민센터에 분실 신고를 하면, 실물과 모바일 신분증의 효력이 함께 정지됩니다.
새 휴대폰에서 다시 발급받을 때 QR 방식으로 받았던 분은 발급기관을 다시 방문해야 하고, IC 신분증이 있는 분은 태그만으로 재발급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IC 신분증이 있다면 이제 은행 앱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IC 신분증이 없다면 주민센터나 운전면허시험장을 한 번은 방문해야 합니다.
이미 다른 앱에서 쓰고 있다면 그대로 써도 되고, 삼성 스마트폰이라면 안심인증으로 은행 앱에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세이브
하드디스크, SSD, 외장하드, USB, 메모리카드 등 저장장치의 데이터 복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대표 전화 1588-6598
'IT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마을금고 공제 회원 정보 유출, 12개 항목과 조회 방법 정리 (0) | 2026.10.14 |
|---|---|
| 계속되는 해킹, 클라우드 데이터는 안전할까? 중국산 클라우드 보안은? (0) | 2026.10.05 |
| AI 해킹'이 뭐길래 은행까지 뚫렸나 자동화 공격이 위험한 이유 (0) | 2026.10.05 |
| 갤럭시 S26 출고가 15만 원 인상, 모델별 바뀐 가격 총정리 (0) | 2026.10.01 |
| 신한은행 2만 5천 명 개인정보 유출, 내 정보도 털렸는지 확인하는 방법 (0) | 2026.10.01 |